임신 31주차 예비맘의 하루 ♥

 

 

임신 31주차 예비맘의 하루 ♥

 

 

 

 

 

진짜 오랫만에 일기를 쓰게 되는구나.~ 하루하루 치이다보니

 

우리 우쭈쭈가 태어나기 전까지 매일을 기록하겠다는 나의 의지는

 

사라진지 오래...ㅋㅋㅋㅋ

 

병원 이제 2번 남았는데 병원가야되는데 왜자꾸 미루게 되는지 ㅠㅠ

 

아직 내새끼가 뱃속에 거꾸로 있는게 느껴진당..

 

얼른 돌아와줘 제발 ㅠㅠ.. 고양이 자세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 밤에 자기전에만 하공..

 

이러다 증말 제왕절개 해야되는거 아니겠징?

 

첫 아이는 꼭 자연분만 하고싶다는 꿈을안고 달려왔거늘..

 

이렇게 거꾸로 있으니 너무 불안하다 ㅠ.ㅠ

 

많이 크긴 했는지 요새는 꿈틀거리는게 아니고 쿵!쿵! 퉁!퉁

 

권투를 하는 것처럼 쨉을 날리는 듯..ㅋㅋㅋㅋ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도 너무 잘느껴지공..이럴때마다 넘 행복하다~

 

벌써 31주라니.. 걱정반 설렘반 :)

 

솔직히 지금은.. 걱정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 ~ ㅎㅎㅎ

 

우리 오빠도 점점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나 혼자 이 아일 사랑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맘을 더 확실히 느낀다.

 

오빠가 애기 태동하는거에 관심갖구 손올리구 있어주는게

 

사소한거지만 왜이렇게 햄볶한징 ㅎㅎ

 

우리 우쭈쭈는 엄청 사랑받으면서 태어나야지!! 얼른보고싶당..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