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 예비맘의 하루♥

31주 예비맘의 하루♥

 

 

어제 너무 이상한 일이 있었당..

 

설겆이 하려구 서있었는데.. 갑자기 소변누는 것처럼 나도모르게

 

뭔가 슉...?흐르는느낌이랄까?

 

분비물인가 싶어서 화장실에 갔더니 냄새도 안나는

 

투명한 물갖은게..나와서 설마..양수?!

 

인터넷을 막 뒤지니까.. 나처럼 양수랑 분비물을 구별 못하는

 

예비맘들이 엄청 많았는뎅..

 

양수가 터지면 24시간 내로 아이를 출산해야한단다..

 

아직 31주인데.. 폐도 덜자랐는데 벌써나오면 어떻한담..

 

발 동동구르다가.. 양수는 계속 흐른다는 말에..기다리니까

 

안나오길래.. 괜찮겟지..믿고 꼼짝않고 누워만있었당..ㅋㅋ..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효성병원으로 달려가서

 

양수검사하고 냉검사까지..^^;;

 

다행이 양수는 아니란당 ~ 그치만 문제는 냉..ㅋㅋㅋ...

 

냉이 많이 비친다는데.. 걱정없던 냉검사;;

 

일주일뒤에 결과가 나온단당 ㅠㅠㅠ

 

그래도 양수터진게 아니니까 휴..

 

 

 

오랫만에 우리 우쭈쭈 초음파 봤는데

 

요놈시끼 !! 돌아왔어 !!!! ^-^ ㅋㅋㅋ...이뻐 ㅠㅠ

 

30주가 넘어서..안돌아오면 어쩌나 많이걱정했는데

 

병원가기 전날 딱 돌아와있었구나 요놈시끼 ^^ 아 이뻐~♡

 

못본사이 많이~ 컷당 ㅎㅎ 얼굴도 잘보여주고 잘놀고있네~

 

오늘 날씨도 넘 좋고 우쭈쭈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기분이 넘 좋다 ^.^

 

그러므로.저녁은..내가좋아하는 대박집으로..ㅋㅋㅋㅋ

 

오늘하루 Happy Day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