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맛집) 5.5 닭갈비 전문점
요새 대구날씨 완전좋아요 ^-^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배가고프니까.. 문득 생각난 닭갈비..!!!
얼마전부터 왜이렇게 닭갈비가 먹고싶은지
대구로 이사오고 나서는 한번도 닭갈비를 먹은 적이 없더라구요 ㅜ.ㅜ
고모랑 딱 눈빛교환해서 닭갈비먹으러 고고!
어디가야되나 블로그에 추천된 닭갈비집을 다 뒤졌는데
여기가 후기가 제일 많더라구요 ^^
어딜가야할지 몰랐기에.. 무작정 5.5 닭갈비 전문점으로 향했네요 ~
닭갈비 +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닭갈비 먹고나면 철판 벅벅 긁어먹는 볶음밥이 진리지..ㅋㅋㅋㅋ
기본 반찬으로 나온 동치미국물?김치국물? 뭐라해야하지..
무튼 뭔가 단것도 아닌것이 .. 이건 좀 별로였어요 ㅠㅠ
시원하긴 했슘 ^-^
닭갈비 등장이요~
이런닭갈비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어요..ㅋㅋㅋ
매일 닭갈비철판볶음만 먹다가 진짜..닭을
눈앞에서 썰어주는 광경은...
닭갈비가 원래 이런거구나.. 오늘 처음 알았...ㅋㅋㅋ
맛있는 것좀 자주 먹으러다녀야겟어요 ㅠㅠ
짜잔~ 다 익은 닭갈비!!
배가 무지 고팠는데 익는거 기다린다구 목빠질뻔했네요 ㅠㅠ
닭갈비 뼈도잇구 제대로 익히려면 약한불에서 익혀야된다고..
휴.. 익자마자..폭풍흡입했네요~!
조~금만 더 매콤하면 좋겠다는 생각 ^^
그치만 맛있었어요 ㅎㅎㅎ
이제 밥을 볶을 차례가 왔어요 ^^
밥 볶기전에 철판을 한번 정리해주시는데..
한번 슥 긁으니까 눌어붙어있던게 다 떨어지더라구요
이렇게 잘떨어지는건 첨봐서 ㅋㅋㅋ 신기했어요~
치즈사리 추가했는데 특이하게 밥 속에 넣고
익히는게 아니라 밥위에 뿌려서 이렇게 쟁반을
뒤집어 놓더라구요 ^^;;
3분간의 기다림....길다...ㅋㅋㅋㅋ
꺄앙~ 치즈도 많이 넣어주시고 ^-^
너무 잘 익어서 치즈가 쭉쭉 늘어나요~!!
밥 두공기 하면 많을 줄알았는데 딱 적당하더라구요~
여자둘이서. . 닭갈비 2인분 + 볶음밥 2인분 아주 배터지게 먹고왔어요ㅎㅎ
닭갈비 너무 먹고싶었는데 소원성취~!
아참 ! 5.5 닭갈비는 임산부 1인분 50%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
배가 안나오신분들은 산모수첩 꼭 챙겨가셔서
할인된 금액으로 드시길 바래요~
저는오늘.. 만삭인 배를 들이밀고 할인받고 먹고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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